|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수홍이 속병 해소법으로 "욕을 한다"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약물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그럴 때는 내 안에 쌓여 있는 것 들을 뿜어내라"면서 "샤워하거나 나 혼자 있을 때 하면 굉장히 해소가 된다"면서 의사에게 직접 들은 조언을 건넸다.
박수홍은 "한번은 '선생님, 제가 욕을 합니다'고 했더니 '잘하는 겁니다'고 하더라"면서 "누군가를 미워할 수 있는 것도 용기라고 하라고 하더라. 그걸 아내한테 알려줘서 아내와 함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누군가와 함께 공감하며 속풀이를 하면 그 문제가 어느 순간에는 치유되고 해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