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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현우석이 '치얼업'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도해이(한지현 분)가 돈을 대가로 응원단에 입단한 사실과, 거짓말을 하고 연습에 참여하지 않은 것, 달리기로 합동 응원전 단상에 올라갈 신입생으로 뽑힌 것 등을 지켜보며 까만 뿔테 안경 뒤로 매서운 눈빛을 보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호경대의 합동 응원전 응원곡 리스트를 훔치자는 단원들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고, 신입생이 입을 수 없는 단복을 입고 있는 해이를 보고 휙 나가버리는 등 속을 알 수 없는 행동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3대 예언과 함께 스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테이아에 자연스럽게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는 호평이 나온다.
SBS 월화 드라마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