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PLUS와 ENA PLAY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현숙의 '릴레이 오열 사태'가 발발한다.
그런데 이때 상철은 갑자기 "진짜 여기까지"라며 대화를 중단한 뒤, 휴대폰을 꺼내 노래 한 곡을 들려준다. 미국에서 사랑을 찾아 바다를 건너온 자신의 상황을 대변하는 듯한 노래로 진심을 전하는 것. 이 노래를 조용히 듣던 현숙은 "어떡해"라며 눈시울을 붉히다가, 결국 뜨거운 눈물을 쏟는다. 그런 현숙을 보던 상철도 이내 눈시울을 붉히다, 깊은 한숨을 쉰다.
잠시 후, 현숙은 "상철님의 진심이 느껴졌다"면서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상철도 하늘을 바라보며 눈물을 꾹꾹 참는다. 데이트를 마치고 차를 탄 현숙은 또다시 울컥해 "이제 말 안해야겠다"면서 '2차 오열 사태'를 맞는다. 결국 상철은 "카메라 좀 가려야겠다"며 차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가려주는 스윗함을 발산한다. 하지만 현숙은 오열 사태로 인해 전보다 수척해진 얼굴로 여자 숙소로 들어간다.
한편 '나는 SOLO'는 지난 5일 방송분이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4%(수도권유료방송 기준 SBS PLUS·ENA PLAY 합산 수치), 분당 최고 4.9%를 기록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9월 5주차 '비드라마 TV화제성 TOP10'에서도 2위에 등극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