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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男 대시·잠자리 요구" 고민한 53세女 "43세 남친 사귀었지만…" ('물어보살')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10-11 00:44 | 최종수정 2022-10-11 06:0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물어보살' 53세 싱글 타로사의 근황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50대 타로사 의뢰인의 후일담이 공개됐다.

본격적 상담 전 서장훈은 출연자 근황 뉴스를 통해 "53세 나이에 30대 남자 남자들만 꼬여 고민이라는 의뢰인의 소식"이라고 운을 뗐다.

해당 의뢰인은 지난달 출연해 30대 남자들의 대시를 받아줘야 하는지를 고민했다. 대부분 어플을 통해 남자들을 만났다는 이 의뢰인은 실제로 30대와 사귄 적도 있다며 "첫사랑 이후 푹 빠졌던 남자다. 예쁘게 보이려고 머리까지 잘랐다. 타로를 보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핸드폰이 에러가 나서 꺼졌다. 그래서 연락이 안 됐다며 다퉜다. 꽁냥꽁냥 싸운 내용을 SNS에 올렸다. 그걸 몰래 보고 자길 망신시켰다며 그날 이후로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당시 현재진행형인 썸남도 32살이었다. 의뢰인은 "그 남자와도 잠자리 갖자는 말도 안 하고 굉장히 점잖다. 그 전에는 보자마자 잠자리 얘기를 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어플 말고 결혼정보회사 가보시라고 추천 드렸는데 또 어플에서 43살 남친을 사귀셨다더라. 남친 생겼다는 소식을 전하기 무섭게 2주 만에 결별하셨다고 한다"고 해당 출연자의 근황을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앞으로는 괜찮은 이성을 신중하게 만나시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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