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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딸과 집을 최초 공개했다 .
전국 성적이 20등, IQ는 148이라는 엄친아 오상진과 그의 짝인 김소영은 연세대 출신에 메인 뉴스 간판앵커 출신인 김소영이었다. 지성과 미모를 다 갖춘 국보급 인재인 김소영은 44명 규모의 회사 CEO이기도 했다.
또 엄마 아빠의 외모와 DNA를 닮은 딸을 최초 공개한다고.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일상이 단독 공개됐다. 새벽 5시에 눈을 뜬 오상진의 집도 최초 공개됐다. 먼지 한 톨 없는 우드톤 주방에 넓은 거실, 화이트돈의 안방 너머에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보물 1호, 아기자기한 딸의 방과 서점 수준의 부부 서재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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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벽 6시 오상진 김소영의 딸이 안방으로 달려왔다. 이름도 태명인 '셜록'이로만 알려진 딸 수아는 특히 아빠를 더 닮은 얼굴로 MC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오상진은 딸을 끌어안고 귀여워 어쩔줄 몰라 했다. 김소영은 "주변에서는 외모랑 표정이 다 아빠 닮았다 하더라"라고 했다. 아침형인간인 것도 똑같았다.
딸 수아는 벌써부터 한글을 읽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어도 곧잘했다. 오상진은 "자기가 좋아한다"라며 흐뭇해 했다. 이지혜는 "5살 태리는 아직 책을 읽진 못하고 단어를 외운다. 조급해진다. 선생님을 알아봐야겠다"라 했고 오상진은 "수아도 처음엔 외우다가 나중엔 매치해서 읽더라"라고 끄덕였다.
가사분담은 오상진이 많이 한다고. 어린이집에 가기 위해 오상진은 딸의 머리를 묶어주려 했지만 딸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도망을 다녔고 엄마 김소영 손에서만 얌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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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6년 동안 이사를 7번 했다고. 서하얀은 "7번 다 나 혼자 이사를 했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에도 임창정은 이사 당일에 스케줄이 있어 서하얀 혼자 다 했다.
임창정은 "우리 회사 근처로 이사를 가자"라 했고 서하얀은 "우리 돈이 없다"라 반박했지만 임창정은 "난 집 짓고 싶다. 집 짓는 동안 여관 가서 살아도 좋다"라면서 철 없는 이야기를 했다. 단독 주택에서 사는 것이 임창정의 오랜 꿈이라고. 또 임창정은 집에 자기 공간이 없어서 투덜거렸다. 하다하다 애들 핑계로 이사를 청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캐나다에 있는 준우에게 전화를 걸어 밥을 걱정했다. 임창정은 "이사 와서 엄마가 열심히 짐 정리 중인데 그게 맞는지 대충 뒀다가 이사가는 게 맞냐"라 물었다. 준우는 "아무튼 아빠, 엄마 말이 다 맞다"라며 엄마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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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낼 줄도 알아야 한다'라는 의사의 말을 들었던 서하얀은 "혼자 자면 무섭다"라는 임창정을 노려보며 화를 꾹 눌러 참았지만 점차 목소리가 좀 높아졌다. 암창정은 거기에 회사로 음식을 싸가지고 오라는 망발을 하기도 했다. 서장훈은 "이게 넷째, 다섯째랑 뭐가 다르냐"며 어이없어 했다. 오상진은 "이건 심리학적으로 얼토당토 않은 요구를 하고 거절 당한 다음 쉬운 요구를 다시 물어보는 빅픽처인 거다"라고 분석했다.
김창옥은 '햄버거 기법'이라며 화법부터 목소리를 크게 내는 훈련도 리드했다. 거기에 서하얀은 임창정을 직접 불러냈다. 서하얀은 "오빠가 나보고 화를 낼 때 큰 소리로 하라고 했지? 앞으로 기대해"라고 싸늘하게 경고했다.
김창옥은 "이런 실존 인물을 처음 본다"라 황당해 했다. 서하얀은 "남편이 사슴눈처럼 천진난만해서 말을 못하겠다"라고 약해졌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