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는 이 결혼 반대! 떠밀려 결혼하지 말아라. "
영상에서 박미선은 김지민과 공개 연애 중인 김준호와의 결혼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너무 이봉원같다'는 것. 남자로서는 멋지지만, 남편으로서는 어떨까 싶다는 조언이었다.
반대 의사에 깜짝 놀란 김지민이 "나를 소중히 다뤄주는 건 좋은데 반대를 하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되겠냐"고 하자 박미선은 "아까워. 물론 미안하다만"이라고 대답했다.
김지민의 말에 박미선은 "지민아, 너무 아까워"라며 한편으로는 "나는 준호를 사랑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왜냐면 너무 이봉원 같다. 너무 비슷하다"라고 밝힌 박미선은 "(김준호는) 너무 좋은 아이고 남자로서 너무 멋지고 리더십 있다"라며, "그렇지만 과연 결혼해서 남편으로선 어떨까 상상해 보면 조금 걱정이 되더라"라고 인생 선배다운 조언을 건넸다.
또 박미선은 "만난다고 해서 결혼까지 이루어지리라는 법은 없다. 만나봐라. 떠밀려 결혼하지 마"라고 김지민에게 조언했다.
이어 박미선은 "사람이 살면서 연애할 수도 있는 거고 사랑할 수도 있고 헤어질 수도 있는 거지. 왜 마치 결혼해야 되는 것처럼"이라며 김지민에게 김준호와 꼭 결혼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김지민 또한 이에 수긍하면서 "이왕 까발려진 거 재미있게 다 털고 헤어지면 그냥 헤어졌다고 얘기하고"라며, "숨기는 게 생각해 보니까 더 꼴 보기 싫을 거 같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캡처=유튜브 '미선임바서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