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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손호영이 친누나 손정민과 '찐' 남매 케미를 폭발시킨다.
잠시 후, 투닥대던 '손남매'는 언제 그랬냐는 듯 함께 앨범을 보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그러던 중, 손호영은 스킨십이 자연스러운 가족 분위기를 언급하며, "데뷔한 뒤에 누나랑 팔짱끼고 갔는데 (열애) 소문이 났다. 근데 팔짱 낀 사람이 누나밖에 없잖아?"라고 자신의 과거사를 소환한다. 이에 손정민은 대뜸 "(나밖에 없는 것) 확실해?"라고 촉(?)을 가동시켜 손호영을 화들짝 놀라게 한다.
추억 토크 후, 손호영은 누나를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선다. '와인 떡볶이'라는 신개념 음식을 만든 뒤, '손남매'는 다시 마주앉아 정답게 식사를 즐긴다. 이 자리에서 손정민은 손호영에게 "일찍 결혼한다더니 왜 포기했어"라고 묻더니, 곧바로 "한 여자만 못 만나겠지"라고 자문자답해 손호영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나아가 손정민은 결혼을 안 하려는 이유를 밝히면서 가정사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