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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백종원♥'소유진, 큰 집이 고민?… "식탁 3m 넘어"('홈즈')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10-10 09:20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소유진이 3m가 넘는 거실 식탁에 대해 고민했고, 2PM 닉쿤은 큰 집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의뢰인 가족이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복팀의 '신발 벗고 댄싱 포룸'을 선택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시청률 4.6%(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2.2%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와 반려견 모두 행복하게 지낼 집을 찾는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7개월 아들을 둔 의뢰인 부부는 아들에게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어 강아지와 아이를 분리해서 지낼 집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남편의 직장이 있는 판교역에서 차량 30~40분 이내의 경기 남부로 인테리어가 예쁜 집 또는 신축을 희망했다.

이날 인턴 코디로 나온 소유진과 닉쿤은 큰 집에 대한 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닉쿤은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된 태국 대저택에 대해 "할머니 댁이었다. 진짜 집과 한국 집은 아직 공개된 적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풀빌라더라", "24층 통으로 쓴다더라" 등 출연진의 너스레가 이어졌고, 닉쿤은 "평범한 아파트에 산다"고 선을 그었다.

그런가 하면 소유진은 집 거실에 3m가 넘는 식탁이 있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박나래가 "나에게 필요하다"며 식탁을 자신에게 처리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어 본격적으로 매물 찾기가 나왔다. 복팀에서는 소유진과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과천시 갈현동의 '과천 대정원'이었다. 강남권과 판교가 가까운 것은 기본, 놀이공원과 미술관 등 과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었다. 드넓은 정원과 텃밭, 바비큐 공간이 있는 주택으로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천창이 있는 방들과 야외 베란다까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매물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의 '신발 벗고 댄싱 포룸'이었다. 남편의 직장까지 차량 15분 거리에 있는 직주근접 매물로 올해 준공된 다가구 주택이었다. 탁 트인 거실 밖으로 약 9.7m의 넓은 야외 베란다가 있었다. 또, 방이 무려 4개가 있어 의뢰인 가족들이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덕팀에서는 2PM 닉쿤과 양세찬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용인시 수지구의 '10점 만점에 옵션'이었다. 적벽돌이 눈에 띄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남편의 직장까지 차량으로 2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올 리모델링으로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며, 다양한 전자제품들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졌다.

두 번째 매물은 화성시 새솔동의 '수리했남 APT'였다. 2021년 준공된 대단지 아파트로 입주 당시 부분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내부는 화이트 타일의 바닥에 비비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으며, 거실 통창 밖으로 야외 테라스가 있었다. 넓은 방에는 대형 팬트리까지 있어 수납에도 문제없었다.

세 번째 매물은 과천시 부림동의 'Park Hands Up'이었다. 올해 준공된 신축으로 체육공원이 도보 1분 거리에 있었다. 거실의 통창과 안방 창문으로 초록 공원 뷰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그레이톤의 주방은 수납 걱정이 없었다. 층고 높은 복층은 다양하게 활용 가능했으며, 프라이빗 야외 공간에서는 공원과 과천과학관이 내려다 보였다.

복팀은 '과천 대정원'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수리했남 APT'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전세 7억 원 대의 복팀 '신발 벗고 댄싱 포룸'을 선택했다. 선택 이유는 신축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넓은 야외 공간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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