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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환승연애2' 해은, 규민의 지적에 끝내 눈물…현규는 그 틈에 '스윗 매력'으로 돌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0-08 09:54 | 최종수정 2022-10-08 11:19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환승연애2' 성해은이 전 남자친구인 X(엑스) 정규민의 차가운 지적에 끝내 눈물을 흘렸다. 끝까지 마음을 돌리려고 애쓰면서 눈물을 흘리는 해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쓰러워하면서도 분노했다.

7일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2' '손을 잡다'편에서 에서는 늦은밤 모든 출연자들이 다같이 모여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취기가 오른 해은은 먼저 현규의 손을 잡거나 "헝구"라고 부르며 스킨십을 이어갔다.

이를 불편하게 비켜보던 규민은 다음날 1대1 대화에서 모진 말을 했다.

그런데 결국 "사실 질투도 질투인데, 근데 나는. 아니야 말 안할게. 괜히 또 혼내는 거 같아서"라고 뜸을 들이다가 해은에 대해 '지적질'을 이어갔다.

규민은 "나는 다른 사람들이 너를 안좋게 보지 안았으면 좋겠다. 사실 요 며칠 네가 보여준 행동들이 사실 안좋게 보일 수 있었다. 어제 술 취해서 막 현규량 계속 스킨십 하고 그러는 것도 안좋아보여. 분명히 다 안좋게봤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미안하다고 하는 해은을 향해 한 말을 더 차가왔다. "어차피 우리가 사귀는 사이는 아니잖아. 그거를 보고 나는 마음을 더 정했을 뿐이지"라고 선을 정확히 그은 것.

이에 해은은 개별 인터뷰에서 "망치로 맞은 듯이 너무 충격이었었다. 규민이에 대한 마음이 접히지 않은 상태에서 그 행동 하나 때문에 이렇게 된거니까 속상하고. 미안하고 마음을 돌리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 뒤 다시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해은은 결국 마음을 정했고, 현규와 마지막 데이트를 하기로 한다.



해은은 개별 인터뷰에서 "사실 그날 제가 하루 종일 숙소를 비웠잖아요. 저한테 안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라며 현규의 데이트 신청 문자에 고마와했다. 또 규민의 마음을 돌릴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날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도 현규는 다른 출연자들 앞에서 이런 해은을 감싸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앴다.

해은이 취해서 현규 이름을 잘못 계속 발음했다고 지적 당하자, 앞장서서 "내 이름이 헝구다" "(전날 성해은의 행동이) 기억이 안난다"라고 말하면서 설렘을 유발했다. 이를 지켜보면 스튜디오에서도 "너무 스윗하다"며 여성 MC들의 환호성을 질렀을 정도.

한편 '환승연애2'는 지난 7월 첫 공개를 시작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이다. 일반인 출연진으로 박원빈, 김지수, 정규민, 성해은, 남희두, 이나연, 이지연, 김태이, 정현규, 박나언이 출연 중이다. 기존 출연자였던 최이현과 선민기는 규칙위반 등을 이유로 퇴소한 상태다.

'환승연애2'의 여자 메기는 박나연, 남자 메기는 정현규가 등장하면서, 역대급 러브라인은 만들어내며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TV 예능과 OTT 오리지널 예능 통합 화제성을 조사하여 발표한 TV-OTT 통합 화제성에서 티빙의 '환승연애2'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특히 16화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1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2022년 티빙이 공개한 오리지널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일자별 구독 기여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주간 시청 UV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제공=티빙 '환승연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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