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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황당한 불륜 루머는 세 가족에게 상처만 남겼다.
해당 스타와 골프선수로 지목된 이들은 비, 조정석, 박결. 비와 조정석은 실력파에 다정다감한 사랑꾼이라는 이유만으로 '불륜설'의 피해자가 됐다. 세 사람 모두 황당한 루머에 분노,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해 돌고 있는 루머와 지라시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 판단했다"며 "하지만 어제오늘 루머가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하며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비난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해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대중에게 노출된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과 예의, 인권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당사는 현재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보도 매체에 문의하여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를 확인하였고, 해당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았다"며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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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결도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박결은 "어이가 없다...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게 다인데..번호도 모르는데..나쁜 사람들..닮지는 않았지만 비교 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다니"라며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결은 김태희 닮은꼴로 종종 비교되며 유명해졌다.
세 사람 모두 루머를 해명하며 바로 잡았지만 이미 세 사람 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에게는 큰 상처 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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