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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 구역은 내가 접수한다!"
이 중 특히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 파리 패션위크는 세계에서 권위 있는 4대 패션위크 중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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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대부분 셀럽 중 셀럽으로 초특급 대접을 받았다. 패션쇼장에서도 최고 앞줄인 프런트로우에 앉았으며, 집중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은 것은 물론이다.
또 바로 옆엔 브랜드 CEO나 회장님, 할리우드 슈퍼 스타가 앉도록 좌석 배치가 된 것도 이번 파리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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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K-스타들은 의상에 있어서도 극진한 최고의 선택권을 부여받은 듯, 하나같이 자신의 이미지에 딱 맞는 신상을 골라 눈길을 끌었다. 과도한 노출이나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튀는 콘셉트로 시선을 모아보고자 하는 초이스는 단 한개도 보이지 않는다.
나탈리 포트만의 SNS에 올라온 파리 패션위크에서의 블랙핑크 지수도 마찬가지. D사 행사에 참석한 지수는 오프숄더 드레스에 망사스타킹을 매치해 고혹적인 비주얼을 강조했다.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날 대미를 장식한 C사 행사에서 제니는 최고 셀럽 대우를 받은 듯, 거의 유일하게 흰색톤의 독특한 로고 범벅 디자인의 옷을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K-스타의 파워가 이젠 할리우드 스타를 능가할 정도"라며 "이들은 전세계적으로 팬덤을 자랑하며, 팬층 또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추구하는 연령대와 딱 맞아떨어진다. 의상 선택권이 커진 만큼, 아들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옷으로 집중 카메라 세례를 받는 센스를 발휘했다"고 평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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