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의 중국 활동에 제약이 걸릴 위기다.
실제로 '승풍파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왕신링이 출연한 '성성적약정'은 방송 중단 사태를 맞았다. 지난주 방송 공개 2시간 전 별다른 예고 없이 결방이 결정된 것은 물론 예고 영상마저 삭제된 것. 프로그램 측은 "파일 손상으로 방송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 재개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출연자 중 한명인 가수 호언빈의 성매매 의혹 여파, 저조한 시청률 문제 등으로 방송이 중단됐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지만 많은 이들은 광전총국의 규제 강화와 맞물려 벌어진 일이라는 의견이다.
소녀시대 얼음공주의 자존심도 버리고 중국에서의 홀로서기를 시작한 제시카다. 그런 그의 활동에 또 한번 제약이 걸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