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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스트레이키즈만의 사랑노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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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은 "'오디너리'로 빌보드 1위를 했다는 게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다. K팝 선배들의 영향을 받으며 긍정적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어떤 것이든 긍정적 마음으로 해나가고 있다. 좋은 영향력을 나눠드리는 좋은 팀이 되고 싶다. 매 앨범마다 큰 부담이 생기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감사함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힘들 때도, 피곤할 때도 있지만 우리는 시작할 때부터 진심으로 음악과 팀을 사랑해서 시작했고, 아직도 그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 감사함을 토대로 즐기는 마음 잃지 않고 매일 재미있게 하고 있다. 우리 팀의 강점 중 하나는 작곡팀 쓰리라차다. 곡을 쓸 때마다 각 멤버들의 장점과 특성에 맞춰준다. 어떻게 해야 팬분들과 대중분들께 한발짝 다가갈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고 많은 분들의 도움 속에서 앨범을 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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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은 "우연히 마주친 사랑이란 감정을 사고로 표현해봤다. 스트레이키즈만의 작명 센스가 돋보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리노는 "복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사랑, 감정이란 주제가 보편적일 수도 있지만 우리만의 매니악한 시선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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츈은 "이 곡을 만들 때 사랑을 주제로 해보자고 해서 만든 건 아니었다. 이전 앨범 수록곡에는 잔잔하고 미니멀한 감정의 사랑 노래가 많다. 이번에는 퍼포먼스가 가능한 스케일이 큰 사랑 노래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많은 분들이 스트레이키즈라고 하면 에너제틱한 이미지를 떠올리시는데 그에 부합할 수 있으면서도 사랑이란 주제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를 많이 고민했다. 우리만의 사랑노래는 직설적인 표현법이 다른 사랑 노래와 자별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한은 "일상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 이번 노래는 스트레이키즈가 표현하는 사랑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 우리 노래를 듣는 분들은 같은 주제라도 우리만의 무언가가 있겠지 라는 기대를 갖고 계실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만의 느낌과 우리만의 직설적인 가사를 많이 쓰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엔은 "음악과 퍼포먼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 했다. 스트레이키즈표 러브송에 걸맞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퍼포먼스 맛집 그룹' 수식어에 걸맞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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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찬은 "멤버들이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 녹음이 굉장히 빨리 진행됐다. 곡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담겨있다는 점도 예전과 달라진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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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엔은 "또 한번 좋은 성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팬분들께도 감사하다. 우리끼리도 굉장히 기뻐?다. 다음 앨범도 더 좋은 곡을 만들어서 멋진 무대 보여주자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츈은 "박진영PD님이 우리의 성적에 중점을 두고 말씀하시는 편은 아니다. 우리는 자만하지 않을 정도로 점차 발전해나가고 있는 것이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해주셨다. 우리도 좀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은 갈망과 열정을 유지하게 되는 것 같다. '신메뉴' 이후 우리 색이 진해졌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확신이 생겨서 우리의 줏대를 고집하며 패기와 객기를 부리며 음악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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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엔은 "우리에게 초심은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다. 그것을 잃지 않으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항상 겸손하고 멋진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리노는 "초심이라는 게 지키기 어렵다. 음악과 춤이 좋아서 시작한 본질만 변하지 않고 상황에 맞춰가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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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릭스는 "KSPO DOME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큰 소원을 이뤄지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미국 투어를 하고 와서 팬분들이 보고 싶었다. 오랜만의 한국 공연이라 기대도 컸다. 큰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며 많이 긴장했지만 자신감도 생겼다. 우리만의 무대를 어떻게 할지 확실히 느껴서 색다른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게된 것 같다"고, 리노는 "콘서트를 하면서 100% 만족한 멤버는 없을 거다. 부족한 점 보완하고 체력도 보강해서 화로같이 날뛰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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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찬은 "솔직히 부담은 무조건 가지며 작업을 하는 것 같다. 우리도 항상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서 고민하고 있다. 부담을 자극으로 삼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팬분들이 어디에 있든 팬분들을 만나러 가고 싶은 마음이다. 다치지 말고 건강하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하자는 목표는 항상 갖고 있다"고, 츈은 "개인적으로 욕심일 수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음악으로 힘을 받고 위로를 받는데 그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악이 우리의 음악이었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한은 "첫 사랑 노래인 만큼 또 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우리가 표현하는 사랑은 어떤 것인지, 이런 색도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자체 신기록을 쓰고 싶다. 매 앨범마다 전작을 한단계씩 뛰어넘으며 성장을 조금씩 해왔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도 '오디너리'보다 좀더 높은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전했다.
필릭스는 "전세계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또 다른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아이엔은 "올해는 아무래도 못 만났던 팬분들을 많이 만나는, 재회의 순간"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