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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쟁 액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 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이 2022년 부일영화상에서 최우수감독상, 미술·기술상, 남자 스타상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올 여름 최고 흥행작의 저력을 입증했다.
VFX를 총괄한 M83 정성진 이사와 M38의 자회사 SPMC의 정철민 이사는 미술·기술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후반 작업만 1년에 가까운 시간을 투여하여 1000명의 스태프들을 이끌며 '한산'의 스펙타클하고 몰입감 넘치는 해상 전투 장면을 구현해낸 바 있다.
또한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왜군 수장 와키자카로 변신한 변요한은 올해의 남자 스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한민 감독으로부터 '한국영화를 책임지는 얼굴'이 될 것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변요한은 연기력뿐만 아니라 남다른 팬사랑으로 '한산'의 장기 흥행에 기여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