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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조형기, 방송가 사라진 후 "美 필라델피아서 자주 목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10-06 13:53 | 최종수정 2022-10-06 13:54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과거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방송을 중단한 배우 조형기의 목격담이 공개됐다.

6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조형기의 근황 사진이 공개됐다. 글을 게재한 네티즌은 "오늘 오후 조카가 필라델피아 한인타운 푸드코트에서 주변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려서 누구인가 사진 찍어서 물어보길래 알려줬다"며 "유튜브하더니만 하도 욕만 먹어서 접고 한국 떠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사는가 보다. 주변 사람들이 자주 본다"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형기의 목격 사진이 담겼다. 조형기는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휴대폰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조형기는 1991년 만취 상태로 30대 여성을 들이 받아 숨지게 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1993년 가석방 조치로 석방된 후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과거 논란이 다시 불거지며 2017년 MBN '황금알1' 이후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휴식기를 갖던 조형기는 2020년 소통전문가 김대현 씨와 함께 유튜브로 복귀했지만 부정적 여론은 여전했다. 결국 조형기는 석 달 만에 활동을 중단하고 자취를 감췄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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