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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드디어 개막…16일 MC 신고식 방송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10-06 14:32


사진 제공=KBS1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KBS1 '전국노래자랑' 34년 만에 새 MC가 된 김신영의 첫 진행 솜씨가 공개된다.

오는 16일 KBS1 '전국노래자랑'은 새 MC 김신영의 첫 진행 편으로, '하남시편'이 담긴다.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2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초대 MC 이한필을 시작으로 1988년 5월부터 2022년 6월까지 34년간 '단일프로그램 사상 최장수 MC' 송해가 진행을 맡은 후 오는 16일부터 MC 김신영이 출격한다.

지난 5일 공개된 '전국노래자랑 하남시편'의 예고영상에는 단 30초 속에 열정, 흥분, 눈물, 기대가 모두 담겼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김신영과 시민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전국노래자랑"을 외치며 시작된다.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김신영의 몸을 사리지 않는 북 시범 등 열정과 흥분의 무대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져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또한 '전국노래자랑 새로운 MC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라는 자막에 이어 울컥한 목소리의 "김신영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는 김신영의 모습은 오랜 전통 속에도 한층 젊어진 '전국노래자랑'의 모습을 미리 확인하는 듯 새롭고 흥겹다.

그런가 하면 양희은, 송은이, 박서진, 나비, 에일리, 브레이브걸스, 이계인 등 '전국노래자랑' 사상 최고의 톱 스타 출연진들의 무대가 이어져 김신영의 MC 출발을 축하하는 모습이다. 영상을 뚫고 전해지는 뜨거운 열기는 16일 오픈 될 하남의 미사리 광장이 축제의 한자리 인 듯 절로 어깨춤을 들썩이게 만든다.

눈물을 글썽이는 할머니 관객의 모습, 울먹이며 멘트를 전하는 김신영의 진정 어린 모습, 김신영이 큰절 올리는 모습과 함께 그의 앞으로 드넓은 광장을 빼곡하게 메운 시민들의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새롭게 바뀐 '전국노래자랑'의 첫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16일부터는 일요일 낮 12시 10분 시그널 음악과 함께 전국노래자랑의 함성을 만나실 수 있다"라며 "새로운 MC 김신영의 활력 넘치는 진행으로 더욱 신명나는 노래자랑을 방방곡곡 울려 퍼지게 할테니 앞으로도 변함없는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16일 '경기도 하남시편'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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