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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KBS1 '전국노래자랑' 34년 만에 새 MC가 된 김신영의 첫 진행 솜씨가 공개된다.
지난 5일 공개된 '전국노래자랑 하남시편'의 예고영상에는 단 30초 속에 열정, 흥분, 눈물, 기대가 모두 담겼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김신영과 시민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전국노래자랑"을 외치며 시작된다.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김신영의 몸을 사리지 않는 북 시범 등 열정과 흥분의 무대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져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또한 '전국노래자랑 새로운 MC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라는 자막에 이어 울컥한 목소리의 "김신영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는 김신영의 모습은 오랜 전통 속에도 한층 젊어진 '전국노래자랑'의 모습을 미리 확인하는 듯 새롭고 흥겹다.
눈물을 글썽이는 할머니 관객의 모습, 울먹이며 멘트를 전하는 김신영의 진정 어린 모습, 김신영이 큰절 올리는 모습과 함께 그의 앞으로 드넓은 광장을 빼곡하게 메운 시민들의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새롭게 바뀐 '전국노래자랑'의 첫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16일부터는 일요일 낮 12시 10분 시그널 음악과 함께 전국노래자랑의 함성을 만나실 수 있다"라며 "새로운 MC 김신영의 활력 넘치는 진행으로 더욱 신명나는 노래자랑을 방방곡곡 울려 퍼지게 할테니 앞으로도 변함없는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16일 '경기도 하남시편'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