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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에 두 편의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과 '커네트'를 공개한다.
12월에는 장르 영화의 대가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거느린 일본의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첫 한국 진출작인 '커넥트(미이세 타카시 연출)'가 공개된다.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다크 판타지 스릴러다.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출연하며 미이케 타카시 감독만의 남다른 미장센과 개성 넘치는 해석이 담긴 웰메이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커넥트'는 오늘(10월 5일)부터 열흘간 개최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온 스크린 선정작으로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튜디오드래곤은 디즈니+에 지난 6월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를, 7월 '아다마스'와 '빅마우스'를 동시 방영작으로 유통하고 구작 12작품을 추가로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빅마우스'와 '아다마스'는 월드와이드 기준 10위 안에 랭크되며 전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