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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코미디언 김지선이 부부싸움한 일화를 털어놨다.
"남편과의 첫 만남은 어땠느냐"는 이경진의 질문에 김지선은 당시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지선은 남편과의 만남이 다른 사람과의 소개팅 불발로 인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혀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자녀 문제로 의견 대립이 생겨 결혼 이후 남편과 첫 부부 싸움했던 일화도 털어놓았다. 김지선은 "육아 때문에 싸울 틈도 없어서 몰랐는데 이렇게나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인지 몰랐다"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계속 이야기하면 싸울 것 같아서 집을 나왔다. 그런데 갈 곳이 없더라"고 고백, 자매들의 웃음을 샀다.
또 다산의 아이콘이 된 만큼 주변에서 임신과 출산이 쉬웠을 거라는 인식이 있다며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출산 당시 통증이 심했다고도 털어놨다.
네 아이 모두 자연 분만으로 낳은 김지선은 출산 통증을 망각하고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게 됐다며 다산의 비결을 밝히면서도, 넷째를 낳고 산후우울증이 심하게 앓았다고 전해, 자매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