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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XX겠다" 박수홍, 부친 '폭행+협박'에 실신→병원 긴급 후송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10-04 11:45 | 최종수정 2022-10-04 11:5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검찰 대질 조사 중 부친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4일 SBS 연예뉴스에 따르면 박수홍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 형 박 모씨와의 대질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이 자리에는 부친 박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함께 자리했는데, 이 과정에서 부친이 박수홍을 여러 차례 가격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특히 부친은 박수홍을 상대로 "흉기로 XX겠다"는 등의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울부짖다가 과호흡증으로 실신한 박수홍은 긴급 출동한 앰뷸런스 차량을 타고 인근의 신촌 연세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아직까지 부상의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은 박수홍의 출연료 등 약 116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특히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권유로 가입한 8개의 보험 납입액 총액이 1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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