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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박연수가 송지아, 송지욱 남매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박연수는 "누나가 아픈 일 당하면 상대방 응징을 생각하는 그냥 상남자. 뭔가를 실행에 옮기기에는 너무나 어린 13세. 체크카드도 안 나오는 12월 어린이"라며 "아들~ 체크카드나 만들고 계획해보자"라며 웃었다. 이어 "딴 곳에 마음 두고 싶었는지, 절대 관심 없던 큐브를 알려달라며 동생 옆에 계속 붙어있는 송아지. 똑같은걸 몇 시간째 알려주는 동생. 누나 바보야 하면서도 계속 알려주는 이쁜 동생"이라면서 "엄마는 너희가 있어 정말 든든해"라며 남매를 향한 애정과 애틋함을 드러낸 박연수였다.
최근 박연수는 딸 지아 양을 음해한 이들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그는 "골프 치다가 화가나도 예의 있게 웃으라 가르쳤고, 더 겸손하고 항상 주위 사람들 챙기고 예의를 다하라 가르쳤는데 조용히 살고싶은 우리 딸은 남들은 웃게 해주고 가슴에 피멍만 들었네"라면서 "할일 없는 부모들이 우리를 상상도 못할 말들로 씹어대도 우리는 우리만에 길을 열심히 걸어왔다. 무시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3년 만에 처음 당한일이라 그냥 넘어갔지만 다음은 절대 그냥 안 넘어간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내가 너희는 확실히 지켜봐줄게. 시합 할 때마다 다들 지켜보라구 있는 힘껏 알려볼게. 부정한 행동을 보면 그 자리에서 경기위원을 불러 그건 시합 상식이야! 경기장 다 떠난 뒤에 부르지말고"라며 일침해 눈길을 끌었다.
박연수는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딸 송지아 양은 현재 주니어 골프선수로 활동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박연수 글 전문
너무나 가슴 아프지만
웃을래요
이것또한 우리 인생이니깐요
호주 촬영 뒤
나 호주와서 골프하면 안돼라고
물어보는게
그냥 거기에 환경이 좋아서
그런지 알았는데
아무도 날 몰라보니 좋고
색안경 끼고 자기를 안보니
좋다구....
그냥 거기서는 난 평범한 16살
여자 아이일 뿐이니깐....
골프 치다가 화가나도 예의있게
웃으라 가르쳤고
더 겸손하고 항상 주위사람들 챙기고
예의를 다하라 가르쳤는데
조용히 살고싶은
우리딸은
남들은 웃게 해주고
가슴에 피멍만 들었네요
할일없는 부모들이 우리를
상상도 못할 말들로
씹어대도 우리는
우리만에 길을 열심히 걸어왔습니다
무시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똑같은 사람 되고싶지 않으니깐요
정작 묻고 싶습니다
너희들은 얼마나 예의바르고
훌륭한 인품을 지녔니?
우리랑 대화한번 해봤니?
이번에는 3년만에 처음
당한일이라 그냥 넘어갔지만
다음은 절대 그냥 안넘어가요
괴물들을 상대하려면 나도
괴물이 되어야 한다는걸 이번에
똑똑히 배우고 왔으니깐요
내가 너희는 확실히 지켜봐줄께
시합 할때마다 다들 지켜보라구
있는 힘껏 알려볼께
부정한 행동을 보면
그자리에서 경기위원을 불러
그건 시합 상식이야!!!
경기장 다떠난 뒤에 부르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