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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최성국이 '미스터리 듀엣'에서 과거 비밀을 아는 미스터리 싱어를 만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최성국과 학창시절을 보냈다는 미스터리 싱어는 최성국이 과거 비밀스런 써클을 결성했었다는, 숨겨졌던 독특한 과거사를 폭로해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특히 몇 안 되는 정예 멤버로 이뤄졌다는 이 써클에 배우 류승수도 멤버였다는 것을 고백, 현장을 놀라게 한 것. 더욱이 비밀스런 써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엄격한 가입 기준과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특별한 인사법이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20년 만에 최성국의 과거를 탈탈 털어내던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그런가하면 '미스터리 듀엣'을 찾은 가수 서인영은 이은미의 '기억 속으로'를 받아들고는 안 불러 본지 "20년 된 거 같다"며 "(미스터리 싱어를 만나면) 그저 눈물이 날거 같다"고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노래와 함께 미스터리 싱어가 모습을 보이자 서인영은 눈물 콧물이 뒤섞인 오열을 터트렸고, 서인영은 "진짜 슬프면 콧물이 먼저 터진다"고 전해 현장을 미소와 공감으로 뒤덮었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대표 코믹 배우에서 사랑꾼으로 변신한 최성국이 20년 만에 만난 인연과 서인영의 눈물을 쏟게 만든 찐친은 누구일지, 놀라게 될 것"이라며 "그 감격적인 순간을 함께 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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