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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상보가 마약 투약 혐의를 벗은 심경을 전했다.
이상보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 논현동 자택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당시 "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걸어다닌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상보는 마약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고, 경찰은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간이시약검사로 검출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들은 이상보가 우울증으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에서 확인이 됐다.
한편 이상보는 2006년 드라마 '투명 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이후 '미스 몬테크리스토', '죽어야 사는 남자', '강철본색', '사생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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