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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가 전한 ♥김국진 반려견 '덕구' 근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2-10-01 12:5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강수기자 반려견 덕구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9월 30일 강수지 유튜브 채널에는 '덕구와 국진'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김국진이 집에서 반려견 덕구와 놀아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덕구는 김국진이 지난 2010년 KBS 2TV '남자의 자격'을 통해 입양한 반려견. '아빠 바라기'로 알려진 덕구는 김국진에게서 한 시도 눈을 떼지 않고 졸졸 쫓아다니며 애교를 피웠다. 또한 덕구는 쉴 때도 김국진 옆에 찰싹 붙어서 휴식을 취했다. 이에 김국진은 덕구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졌다.

강수지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덕구 그리고 마롱"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들의 사진을 올렸다.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덕구와 한껏 멋을 낸 강수지 반려견 마롱의 귀여운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앞서 강수지는 지난 8월 덕구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덕구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면서 덕구가 함께 지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강수지는 "두 강아지는 서로를 무서워하고 서로를 힘들어해서 많은 고민 끝에 마롱이는 지내던 집에서, 덕구는 지내던 어머니 집에서 계속 지낸 거에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어머님이 병원에 가셨어요. 잠시 마당있는 동생 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남편 형님 집에 갈 수도 있지만 아파트이고 환경이 마당있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어요. 그동안 남편이 일주일에 세 번 어머님 댁에 가서 자고 왔어요. 덕구랑 놀아주려고요"라고 전했다.

강수지는 조만간 덕구를 집으로 데려올 예정이라고 밝히며 "우리도 많은 고민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어요. 두 강아지 모두 노견이에요. 덕구는 정말 건강해요. 집으로 오면 덕구 소식 다시 전할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수지와 김국진은 2016년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약 2년여의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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