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도 없다" 이정재·정우성, '박민영·재력가K 논란'에 억울함 토로 [종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2-09-30 00:29 | 최종수정 2022-09-30 07:14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박민영과 관련한 열애설과 논란에 함께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냈다.

29일 오후 이정재와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아티스트컴퍼니와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관련성에 관한 항간의 소문에 관하여 설명 드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본사는 소속 배우들이 김재욱 씨가 팬텀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할 당시의 인연으로 김재욱 씨를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로 영입했고, 김재욱 씨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아티스트컴퍼니 대표이사 등으로 재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7년 10월 경 당시 대표로 재직 중이던 김재욱 씨의 권유로 비덴트라는 회사에 단순 투자했었는데, 배우들이 촬영 현장에서 늘 접하는 모니터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라는 소개를 받았었고, 위 회사가 이후 블록체인 사업에 관여되는 사실에 대해선 알지 못했고, 2018년 경 투자금 전액을 회수함으로써 더 이상 위 회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재욱 씨는 2018년 7월 27일 경 본사나 소속 배우들과는 전혀 아무 상의 없이 아컴스튜디오(본사와는 전혀 무관한 회사인데, 김재욱 씨가 임의로 위와 같이 사명을 지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변경 후 상호 버킷스튜디오)를 인수한 후 김재욱 씨 소유의 아티스트컴퍼니 지분 15%를 본인이 경영권을 가지고 있던 위 아컴스튜디오에 매각한 후 이를 일방적으로 본사 및 소속 배우들에게 통보했고, 이로 인해 김재욱 씨는 아티스트컴퍼니를 떠나게 됐다"라 전달하면서 "이후 김재욱 씨는 아컴스튜디오의 사명을 버킷스튜디오로 변경했는데, 아티스트컴퍼니와는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은 경위로 위 회사가 본사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 것이고 본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 외에 전혀 아무런 교류도 없었고, 전혀 관련 없는 회사라는 점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 컴퍼니는 "본사나 소속 배우들은 언론을 통해 강모 씨가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의 실질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뿐, 비덴트 및 버킷스튜디오의 그 관계자와는 지금까지 단 한번의 연락이나 접촉도 없었고, 지금 거론되는 강모 씨와는 일면식도 없다"며 "아티스트컴퍼니의 이름이 버킷스튜디오라는 회사의 주식 종목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을 모니터링 하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아티스트컴퍼니는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나 김재욱 씨, 강모 씨와는 전혀 아무 관련이 없다는 점을 알려드리니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며 이정재 정우성이 강모 씨와 관련된 루머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앞서 박민영은 전날인 28일, 40대 재력가 강 씨와 열애 중이라는 열애설에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박민영이 나무엑터스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된 직후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도 강 모 씨와 관련이 있다고. 이와 함께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강원도 원주에 가 가족들을 함께 만나기도 했다며 목격 사진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현재 박민영 씨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해왔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과정에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정재-정우성이 박민영과 열애설이 난 강모씨의 회사에 큰 액수를 투자한 정황이 있다는 글이 일파만파 퍼졌고 이정재 정우성은 이에 곧바로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이정재 정우성은 강모씨와 사적인 모임이나 연락 등 일체의 접촉이 없었고 과거 비텐트에 투자한 바는 있으나 블록체인 사업에 관련된 회사라는 점 역시 알지 못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정재 정우성의 해명 이외에도 박민영의 친언니 박모씨가 강씨 회사인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로 있었다고도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지만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우선 배우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라면서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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