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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늑대사냥' 최귀화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15㎏를 감량했다.
김홍선 감독은 알파의 비주얼에 대해 "실험을 당하고 난 뒤에 어떤 이미지로 변했을까"라는 고민에서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날카로운 칼 같은 느낌을 원했다는 김홍선 감독의 언급과 함께 최귀화 역시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마른 체형이었으면 했다"며 15kg를 감량해 캐릭터의 탄생까지 그의 뜨거운 노력이 담겼음을 전했다.
최귀화는 알파 캐릭터라는 특수한 외형을 보여주기 위해 매 촬영 전 다섯시간 동안 분장 받으며 아낌없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에 김홍선 감독은 "노력을 굉장히 많이 해서 (캐릭터를) 만들어주셨다"며 최귀화에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