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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아내 성하윤 씨가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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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돈스파이크의 마약 혐의가 밝혀지자 전문가들은 그의 이와 같은 증세가 "필로폰 투약의 증상, 약물의 후유증"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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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돈스파이크와 이른바 '보도방' 업주 A씨는 올해 4월께부터 총 3차례에 걸쳐 강남 일대 호텔 파티룸을 빌려 여성 접객원 2명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있던 여성 접객원 중 한 명이 별건의 경찰 조사에서 '돈스파이크와 마약을 한 적이 있다'로 취지로 진술하면서 돈스파이크도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돈스파이크는 26일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
돈스파이크는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뒤 취재진 앞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다 제 잘못이고 조사에 성실히 임해서 죄(죗값) 달게 받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