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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관계' 정숙 "또 멘붕이다" 무슨 일?→영자 "실망했다" 분노 '초토화' ('나는솔로')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9-28 13:45 | 최종수정 2022-09-28 13:49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 멤버들이 혼돈에 빠진다.

28일(수) 밤 10시 30분 ENA PLAY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수, 상철과 극과 극 태도로 인해 혼란에 빠진 정숙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정숙은 상철과 '공식 커플'에 도장을 찍는 듯 했지만, "척 하는 게 싫다"는 상철의 변심으로 로맨스 출발선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여기에 영수가 정숙을 향한 강력한 직진을 선언해, 세 사람은 아슬아슬한 '삼각관계'에 놓였다.

이날 현숙은 상철과의 랜덤 데이트를 마친 뒤, 정숙을 포함한 솔로녀들에게 상철의 본심을 귀띔해준다. 뒤이어 영숙도, 영수와 랜덤 데이트에서 들었던 영수의 속마음을 전하면서 "나는 뭔가 많은 걸 들었다"고 해 정숙을 설레게 한다. 특히 영수의 진실한 마음을 듣게 된 솔로녀들은 '집단 동공대확장'을 일으킨 채, "진짜?", "미쳤다"라며 '입틀막' 한다. MC 이이경 역시, "와! 이게 메인이다"라며 감탄한다. 하지만 정숙은 "에휴, 또 멘붕이네"라고 땅이 꺼질 듯 한숨을 쉬고, "머리가 너무 복잡하다. 심란해"라고 토로한다.

잠시 후, 정숙은 상철, 영수와 '1:1 대화'를 나누고는 더 큰 혼돈에 빠진다. 상철은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정숙에게 "저는 제 여자처럼 대했는데, (정숙의) 그 점이 싫었던 것"이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이에 말문이 막힌 정숙이 힘들어하는 가운데, 영수는 다정한 말로 연신 정숙을 뒤흔든다.

급기야 영수는 "난 당신에게 100을 줄 수 있다. 나한테 1만 해주면 된다"고 프러포즈급 멘트를 날린다. 상철, 영수와 연이어 대화를 마친 정숙은 "여자가 된 기분"이라며 묘한 미소를 짓는다. 과연 두 사람 중 누가 정숙의 마음을 파고들었을지, 정숙의 로맨스 행보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영자는 온몸으로 불붙은 분노를 드러낸다. 영자는 '솔로나라 10번지'의 상황을 파악한 후, "이미 실망해 버렸다"고 극대노한 뒤, 누군가를 찾아가 "제 귀에 들릴 거라고 생각하고 말한 것 아니냐"며 일갈하는 것. 이를 지켜보던 '공감 리액션 요정' 송해나는 금세 웃음기를 잃은 뒤 함께 분노한다. 급기야 송해나는 "뭐야, 저게!"라며 "모르긴 뭘 몰라"라고 꼬집는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으로 이뤄진 MC 군단의 입담은 재치와 공감력이 담겨 보는 재미를 더한다는 평이다. 이번 10기 돌싱편이 담긴 지난 21일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SBS PLUS·ENA PLAY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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