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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노주현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들을 해명했다.
사극을 일부러 기피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잘못 알려진 거다. 사극 연출하는 분들과 연이 안 맞았다. 사극 연출자가 한 분 계셨는데 내가 살살 거리는 거를 못했다. 위에서 '왜 노주현을 사극에 안 쓰냐'는 말이 나왔다더라. 그때 '노주현이 사극을 기피한다'고 답이 나와 소문이 퍼졌다"고 말했다.
아내를 무서워한다는 소문에는 "소문일 뿐이다. 우리나라 남자들은 아내 말 안 듣는 남자 없다. 무서워서 듣는 게 아니라 그냥 아내 말을 듣는 거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큰돈이 생긴다면 아내에게 말할 거냐"라는 질문이 나왔고 노주현은 "만약 복권에 당첨되면 당연히 줄 거다. 부부가 평생 살면서 여윳돈 주면 많아야 몇 천만 원이다. 아내가 쓰고 싶은 만큼 돈을 써본 적이 있을까. '없어도 되니까 당신 써'라고 할 거다"라고 답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노주현은 1977년 결혼해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