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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TV CHOSUN '아바드림' 제작진이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국내최초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부캐선발대회', '부캐전성시대'에 이어 '아바드림' 제작을 총괄한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CHO(최고 행복 책임자)는 "'부캐선발대회', '부캐전성시대'에 이어 세계관이 연결됐다는 것이 장점이고, 리얼 버라이어티를 버추얼과 만나 메타버스 버라이어티를 만들자는 것이 목표다"라고 소개했다.
일명 '드리머'들이 상상만 했던 '또 다른 나'를 버추얼 아바타로 구현해 출연한다. 이들의 정체가 누구인지 추리하는 '드림캐처'들도 등장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최 CHO가 "저희 앰버서더인 강원래 씨 같은 경우 현실 속에서는 장애를 안고 살지만 '아바드림'에서는 춤꾼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하고 싶다"며 "저희는 사람을 위한 메타버스 꿈, 세계관 등이 다른 아바타 프로그램과 다르다. 요즘 예능이 경쟁과 서바이벌을 하는 자극적인 포맷이 많다면, 저희는 꿈과 희망에 포커스를 맞췄다. 서바이벌이 아닌 모두를 위한 페스티벌을 만들고 싶었다"고 거들었다.
트리뷰트 무대에서는 강원래와 고(故) 김성재 등의 아바타까지 공개될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고인을 다시 재현한 기존 프로그램과 기술력 차이에 대해 홍 CHO는 "사랑하는 분들을 다시 만나고 싶고, 다시 보게 했을 때 아바타 싱크로율이라고 표현하자면 90~95% 정도로 만들고 있다. 99%로 만들어서 너무 똑같으면 사람들이 좋아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예능이고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주기 위해 아바타를 만들고 싶기 때문에 90~95% 정도 싱크로율로 만들었다. 송해 선생님까지 다양한 트리뷰트분들이 나오게 된다"고 했다.
TV CHOSUN '아바드림'은 10월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