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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48kg 감량에 성공해도 심리적 부작용을 겪는 의뢰인이 '물어보살'에 고민을 털어놓는다.
과거 최고 몸무게 120kg까지 나갔던 의뢰인은 각고의 노력 끝에 무려 48kg을 감량해 현재 몸무게를 만들었다고 한다. 어릴 때는 먹는 게 너무 좋아 놀림을 받아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으나 고등학생 시절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는 말들을 듣고 살을 빼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학창시절 막말을 들었던 트라우마 때문인지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이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반면, 의뢰인은 여전히 자신의 옛 모습이 떠오르고 남들이 수군대는 것 같아 괴롭다고.
이에 서장훈은 "중요한 건 하나다. 모습을 유지하고 싶으면 OO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하루 세끼 다 먹어도 살이 안 찐다. 혹시나 그렇게 했는데 살이 안 빠지면 나한테 다시 와라. 내가 빼 주겠다"고 호언장담 하면서 진지하게 조언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보살들은 의뢰인에게 알려준 '건강한 다이어터'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84회는 오늘(26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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