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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결혼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객들이 올린 SNS 게시물도 공유했는데, 공개된 영상에서 심은진은 김이지 이희진 간미연과 함께 베이비복스 '우연'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여기에도 윤은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윤은혜와 멤버들의 불화설이 다시 불거졌다. 베이비복스는 1997년 '머리 하는 날'로 데뷔해 사랑받았으나 2004년 해체했다. 이후 윤은혜와 멤버들이 사이가 좋지 않았다거나, 이 때문에 베이비복스 데뷔 20주년 기념 재결합이 무산됐다는 등의 루머도 제기됐었다.
이에 윤은혜는 '비디오스타'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드라마 '궁'으로 연기자 데뷔를 한 뒤 선배님들이나 감독님들이 가수 이미지로 돌아가는 걸 좋아하지 않으셔서 팬미팅 등 멤버로서의 내 몫을 해야하는 공식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불화설이 일어난 것 같다. 연기자로 자리를 굳혀야 했기 때문에 오해가 불거진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심은진 또한 "베이비복스 20주년 기념 파티는 우연히 마련된 자리로 윤은혜는 스케줄 때문에 못 왔는데 불화설이 불거졌다. 윤은혜와 사이는 좋다. 자주 만난다. 완전체로 모이기는 어려워 몇명씩 만난다"고 해명하기도 했었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MBC 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1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부부가 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