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것 같아 이혼했다"던 김현숙, 마음 편해졌나? "숨이 쉬어진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09-26 07:1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개그우먼 겸 배우 김현숙이 근황을 공개했다.

김현숙은 25일 "아~ 숨이 쉬어진다. 가을바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현숙은 반팔 티셔츠에 마스크, 모자까지 블랙으로 깔맞춤을 하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14kg 감량에 성공한 그는 날씬한 팔 라인과 작아진 얼굴선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김현숙은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로 큰 인기를 끌던 중 2014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TV조선 '아내의 맛' 등을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2020년 갑작스럽게 파경 소식을 알렸다. 당시 김현숙은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라는 말 외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상한 언니들'에 출연, 시청자들의 사연을 듣고 "나도 임신해서 어쩔 수 없이 결혼했다. 난 바람도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변호사는 "바람은 고민의 여지가 없다. 고민한다면 아직 영글지 않은 거다. 영글다의 기준은 이혼 안하면 죽을 것 같다는 것"이라고 말했고, 김현숙은 "그렇다면 난 영글어서 터질 것 같을 때 이혼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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