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컴백' 홍현희, 출산 직후 가장 궁금했던 것이 '코'? 컴백 만큼 빠른 '3분 출산'도 화제 ('전참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09-25 08:38 | 최종수정 2022-09-25 08:43


사진 캡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초고속 복귀 기록, 여전한 몸매(?), 입담은 더 업그레이드! 얼굴도 더 예뻐졌다. 오히려 출산 전 보다 더 동안이 된 듯하다.

개그맨 홍현희가 초고속 복귀했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지난달 아들 똥별이(태명)를 출산한 홍현희가 MC로 돌아왔다. 50여일만이니, 웬만하면 산후조리도 안끝났을 시기다. 화보 촬영이나 하루 이틀 촬영이 아닌 것으로 따지면, 연에계에서 출산 후 가장 빠른 '정규직 복귀' 기록을 세운 셈이다.

이날 홍현희는 출산 50일 만에 '전지적 참견 시점'에 복귀해 축하를 받았다. 홍현희는 빠른 복귀에 대해 "나올수 있는 컨디션이 됐다. 제 몸은 제가 잘 아니까"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그런 홍현희에게 "솔직하게 말해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조명섭 씨 나오는 거 보고 저도 모르게 '누구'하면서 일어났다. 명섭이가 저랑 자리를 두고 다퉜던 친구여서 그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송은이는 홍현희에게 "그 얘기 좀 해줘라. 출산 얘기 좀 해달라"며 출산 경험담을 요청하자, 홍현희는 3분 출산 경험담을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성형 수술도 안 해봐서 수술실에 처음 들어가 봤다. 그런데 3분 만에, 척추 마취하고 누웠는데 10시에 들어갔는데 10시 3분에 나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원래 대부분 아이를 낳으면 '건강하냐', '손가락 발가락 5개냐'고 묻는다. 나는 진짜로 '코는 어떤가요?'하고 물었다. 내 코를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8월 첫아들을 얻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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