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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기안84와 한혜진이 시골집에서 편안하게 우정을 쌓았다.
이에 기안84는 "좀 더 깊어야 한다. 좀 더 떨어져야 하고 편의점 없어야 한다. 안 그러면 계속 스마트폰하고 편의점 도시락에 소주 마신다. 도시와 다를 바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기안84는 "내가 스님 되는 사주가 있다더라. 어렸을 때 불교 채널 보면서 한 시간 동안 멍하니 봤다"고 말해 한혜진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템플스테이 갔다 와서 고기랑 소주 마셨다. 몰래 나와서 소주랑 고기를 먹으면 그거보다 맛있는 게 없다"고 말해 한혜진을 웃겼다.
기안84는 "누나 그럼 서울 집은 어떻게 하려고 하냐"고 궁금해했고 한혜진은 "서울에서 일할 때 는 서울 집 있어야 한다. 누나가 은퇴를 한 게 아니"라고 답했다. 이에 기안84는 "누나 시골 가있을 때 서울 집 빌려달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너 여자친구랑 온다 하면 집 빌려주겠다. 싹 청소해놓고. 연애나 해라"라고 흔쾌히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