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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장동윤(30)이 "'조선구마사' 논란, 내게도 귀책 사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옳지 못한 일이고 나에게도 충분히 귀책 사유가 있는 일이었다. 데뷔하고 비교적 이른 시기에 그런 일을 겪게 돼 대중에게도 배우고 인생에서도 많이 배웠다. 지금도 합리화한 게 아니라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이라 여기고 있다. 성숙하고 단단해진 계기가 됐다"며 "그 작품 이후 조금씩이라도 성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남들이 보기에 성장의 폭이 안 보일 수도 있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느끼는 부분이 있다. 사건 자체는 안 좋은 일이 분명했고 나에게도 귀책 사유가 있었지만 배우로서는 대중에게 배움과 가르침이 이른 시기에 찾아와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다룬 작품이다. 서인국, 장동윤, 최귀화, 성동일 등이 출연하고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