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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장동윤(30)이 "교회 오빠 이미지, 실제로는 주책 맞다"고 말했다.
장동윤은 "실제 나의 이미지에 대해 반듯하고 정적인 이미지로 생각한다. 실제로 교회를 다니는 모태신앙인데 흔히 나를 보면서 '교회 오빠 스타일'이라고 하더라. 이미지는 완전히 모범생, 얌전하고 바른 생활하는 캐릭터인데 실제 성격은 그렇지 않다. MBTI도 ENFP다. 실제 모습은 아저씨 같다고 하는데 주책 맞은 부분도 있다. 낯은 가려도 촌스러운 스타일이다. 개인적으로 정신건강, 신체건강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내가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에 의하면 배우들 중에서는 감히 내 멘탈 케어는 최상위권에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신앙적으로 단단한 사람이라 멘탈이 잘 안 흔들린다"고 답했다.
그는 "물론 성격이 유별난 측면도 있다.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좋아하고 섞이는 것 좋아하고 길가는 아저씨와 이야기도 자주 한다. 길거리에서 아저씨들이 길을 물어보면 내 대답에 눈이 초롱초롱해지기도 한다. 이런 나의 성격이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되는데 그런 내 모습과 달리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에서는 정적이고 반듯해서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CO더콘텐츠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