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출산 전 69kg→48kg 빼고파. 소식좌 변신"...♥제이쓴 "반대"('홍쓴TV')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제이쓴이 홍현희의 출산 후 다이어트를 반대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올릴까말까 고민했던 출산 전날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대망의 출산 D-day. 제이쓴은 "기쁘지 않냐.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삶의 무게가 조금 달라져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출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밝고 싶은데 막상 출산일이 되니까 수술로 겁도 날 현희도 걱정이 된다"면서 "초산이니까 '이게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인가?' 묘하다"고 털어놨다.

홍현희도 잔뜩 긴장한 듯 다리를 떨고 말을 더듬었고, 제이쓴도 긴장감에 "잠이 올지 모르겠다"고 했다.

홍현희는 "70kg를 넘지 않았다. 69.5kg이다. 원래 몸무게랑 비교하면 한 5kg 밖에 안 쪘다"면서 "나는 후천적인 살이다. 2007년도 개그맨 지원할 때가 48kg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그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못 먹고 갑작스럽게 먹고 하니까 살이 찐 거라서 이번 출산을 하고 나서 원래의 나로 돌아가자"고 했지만, 제이쓴은 "제가 원하지 않는다면요?"라고 반대했다. 홍현희는 "완전 말라서 패션에 도전할거다. 소식좌로 변신할거다"고 했지만, 제이쓴은 "그 복스러움이 사라질 거 같다"며 아쉬워했다.

또한 제이쓴은 "제왕절개 할 때 왁싱을 한다는 건 좀 놀랐다"고 했고, 홍현희는 "왁싱을 안 했으면 병원에서 면도칼로 해준다. 그런데 나중에 자랄 때 깔끔하지 못한 부분 때문에 요즘 산모들이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고 병원에 간다. 위생적으로 좋다"고 설명했다.

제이쓴은 "예전에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좀 낯부끄러웠다. 근데 아이를 가지고 출산 준비를 하면서 이게 되게 자연스러운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다른 사람들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시간을 다 겪고 아이를 키우는 게 부모님도 그렇고 대단하다"고 말을 한 뒤 똥별이와의 만남을 위해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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