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정진영 "이규형·정려원, 예상 뛰어 넘는 연기"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9-21 11:59


배우 정려원, 이규형, 정진영이 2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드라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드라마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와 꽂히면 물불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 극과 극인 두 변호사가 함께 일하며 사건 속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소공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9.2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진영이 이규형과 정려원의 연기를 칭찬했다.

21일 오전 디즈니+(플러스)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김단 극본, 강민구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려원, 이규형, 정진영, 강민구 감독이 참석했다.

정진영 배우는 "대본을 보면서 사실은 저의 역도 계획을 세우지만, 상대방의 배우들이 어떻게 연기할까를 예상을 하면서 한다. 그래야 제 연기가 준비 되니까. 이 두 배우는 제가 생각했던 인물, 예상했던 것을 뛰어넘어서 전혀 다른 인물을 가져오더라. 지금 예상하시고 질문하는 것도 '범인은 금방 잡히고 둘은 연애하겠지'하시는데 그런 예상을 뛰어넘는 그런 인물을 준비해왔다. 그래서 우리 드라마가 탄력있게 갈 수 있게 만든느 두 주인공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정려원)와 물불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이규형), 극과 극인 두 변호사가 함꼐 일하며 맞닥뜨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정려원과 이규형, 정진영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는 드라마. 동명의 에세이에 나오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꾸며진 흥미로은 에피소드와 사건들의 흡인력 있는 스토리, 이기는 재판만을 해왔던 노착희가 이길 수 없는 이들을 변호하며 전하는 감동, 연속된 살인 사건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해나가며 마주하는 미스터리한 요소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예고하고 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2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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