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은 20일 자신의 SNS에 "영원히 스물 일곱"이라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민은 JTBC '두 번째 세계' 무대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탱크톱과 핫팬츠를 입고 망사 스타킹까지 신은 과감한 노출패션에 앙상한 팔다리가 그대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최근 지민은 39kg까지 살이 빠졌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 너무 마른 모습에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민은 이날 방송된 '두 번째 세계'에서 원더걸스 출신 유빈과 유닛을 결성했다. 유빈은 "처음에는 출연 안하겠다고 했다가 다시 한다고 한게 큰 마음 먹고 했을 것 같다"고 물었고, 지민은 "진짜 계속 생각했다. 하지 말아야 하나,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싶었다. 좋은 말을 들을 수도 있지만 나쁜 말도 들을 수 있다. 또 상처받는 일이 생길까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많이 고민하고 결정했으니까 후회는 안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