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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서인국(35)이 "내 눈빛은 숨겨진 비밀병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에서는 로맨스 연기나 정의구현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눈이 살벌하면 안 되지 않나? 그래서 이 눈을 숨겼다. 내겐 눈빛이 비밀병기였다. 그래서 꼭 악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언젠가 이 눈빛을 써먹어야지' 했는데 이번 작품으로 활용하게 됐다. 실제로 예고편 공개 후 '눈빛이 돌았다'라는 평을 듣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 내가 많은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작품이었고 이 작품을 기점으로 더욱 다양하게 연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다룬 작품이다. 서인국, 장동윤, 최귀화, 성동일 등이 출연하고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