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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소녀시대 겸 배우 윤아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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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의 캐릭터 자체가 대단하다, 멋지다는 생각이 컸다. 미호의 성격을 많이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많았다. 미호는 가족에 대한 마음과 직업정신, 사명감 같은 걸로 행동하는 게 컸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것처럼 보여서 고구마 없이 시원시원하게 보셨다는 분들도 많더라. 연기를 하면서 어쩔 때는 쑥스러움이 많이 생기기도 했다. 내 성격이 MBTI로 따져서 E 성향이긴 한데 I와 반반이다. 가끔은 E처럼 보이긴 해도 I의 성향이 나와서 부끄러울 때가 있다. 연기이긴 해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가 이끄는 느낌의 대사를 하고 그럴 땐 조금 마음을 가다듬고 할 때도 있긴 하더라. 오히려 이런 캐릭터를 하면서 내 모습도 좀더 주체적으로 변하는 영향도 생기는 것 같고 어쩔 땐 편하게 연기가 나오기도 했다. 오히려 내가 이런 면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되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