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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서하얀이 예상치 못했던 큰 벽에 눈물을 보였다.
이에 서하얀은 "저는 여러 번 생각하고 남편 배려해서 둘이 있을 때만 하는 대화다. 그거마저도 화를 내니까 오빠 편으로 얘기해주는 건데 왜 이렇게 받아들이지 싶어서 눈물이 나온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전문의는 여러 테스트를 진행한 후 따로 심층 상담에 들어갔다. 서하얀은 부부 생활 중 답답한 점에 대해 "말투가 센 편도 아니고 조심스럽게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에서 언성이 높아지니까 그 소음에도 제가 놀라 눈물이 나거나 하려던 말도 못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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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은 중학교 때 이혼을 했던 부모에 대한 상처가 있었다. 서하얀은 "엄마가 너무 고생해서 빨리 성공해야지 싶었다"고 떠올렸다. 그래서 서하얀은 대학교 졸업 전부터 승무원으로 일했을 정도로 빨리 사회생활을 했다고. 서하얀은 "이 모든 게 지나고 나니까 주변에도 많더라. 근데 그 당시에는 왜 나만 그랬지? 싶어서 갇혀 지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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