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하객' 한 명도 버거운데 이렇게 7인조가? '황금비율 자랑' 역대급 총출동인데 그래도 훈훈하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09-20 08:12 | 최종수정 2022-09-20 08:13


사진 출처=손성아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표혜미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역대급 민폐하객 총출동이다. 그래도 훈훈하다.

그룹 나인뮤지스 금조와 뮤지컬 배우 백기범의 결혼식에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나인뮤지스 출신 표혜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테이블에 앉는 사람들의 수가 하나둘씩 늘어나는 게 너무 신기하다. 그렇지만 만날 때면 언제나 몇 년 전과 같은 모습인 거의 냉동인간 수준 멤버들"이라는 글과 함께 금조 결혼식 현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어 표혜미는 "어제 하루 나는 엄청 즐겁고 재미있었는데 이금조는 어땠을지.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하기까지 했으면 좋겠다. 물론 200% 그렇게 보이긴 했음"이라며 "그래서 다음은 누군데? 혜미는?"이라고 덧붙이여 궁금해했다.

손성아도 이날 자신의 SNS에 나인뮤지스 단체 거울 셀카를 공개하며 "세상 제일 아름다웠던 우리 금조 결혼 축하해. 언니들 눈물 참느라 혼났다고 한다. 이제 다섯 명 남았네"라고 축복했다. 경리, 박민하 등도 "행복해야 해", "막내 이쁘게 잘 살아"라는 글을 올렸다.

이들이 올린 사진은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신부 대기실에서 금조와 찍은 사진이다. 하나같이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늘씬날씬한 비주얼 '민폐' 하객이지만, 막내의 결혼을 위해 똘똘 뭉친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한편 금조와 백기범은 지난 1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금조는 이날 자신의 SNS에 "자리 빛내주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해요. 한 분 한 분 연락드릴게요"라며 결혼을 축하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룹 나인뮤지스는 지난 2010년 '노 플레이 보이'로 데뷔했으며, 이후 '와일드', '돌스', '건'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자랑한다.

금조는 2015년 EP 앨범 '드라마(DRAMA)' 발매 당시 합류했다. 그룹 해체 후 뮤지컬 '구내과병원', '이선동 클린센터', '6시 퇴근', '브릴리언트' 등에 출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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