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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유지나가 과거 누드 화보 제안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유지나는 약 10년의 무명 생활을 거치며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그는 절친 안다미, 강민주, 조승구와 만난 자리에서 무명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무명 시절에는 유혹이 많았다. 젊을 때는 어떤 사람이 술집에 나오라고 하기도 했다. 23년 전에는 10억 누드 화보 제안을 받은 적도 있었다. 그런 유혹이 왔을 때 뿌리칠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유지나는 고향집을 찾아 가족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중 유지나는 "남자를 잘못 만나서 이혼을 했다. 1년 살다가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에게 "나 다시 결혼하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나는 소원이 있다. 좋은 사람이 이제라도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지나는 "처음에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인 줄 알고 시집갔었다. 그런데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그래서 갔다가 왔다. 내가 돈 버는 것을 아니까 내 꺼 빼먹으려고 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었다. 그런 얘기 하고 싶지도 않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