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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훈, 김지은에 심상치 않은 프로포즈...'법조계 커플' 탄생하나 ('천원짜리 변호사')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09-19 09:57 | 최종수정 2022-09-19 09:57


사진 제공=S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 김지은, 최대훈의 심상치 않은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2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최수진 최창환 극본, 김재현 신중훈 연출)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천원짜리 변호사' 측은 김지은과 최대훈의 프러포즈 풍경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김지은은 스펙은 화려하고 미래는 찬란한 금수저 법조 꿈나무 백마리 역을, 최대훈은 법조계 로열패밀리 출신의 강남 키드 검사 서민혁 역을 맡았다. 2년간의 미국 브룩클린 지방검찰청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서민혁의 다음 인생 목표는 일편단심 짝사랑하는 백마리와의 결혼이다. 이에 두 사람이 어떤 핑크빛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의 야외 테라스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백마리와 서민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백마리를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보는 서민혁의 표정이 투명하기 그지없다. 또한 서민혁은 백마리에게 프러포즈 반지를 내밀고, 급기야 반지를 낀 백마리의 모습을 마음 속에 저장하기 위해 손카메라까지 만든다. 이 같은 팔불출 구애 행각이 되려 여심을 뒷걸음질치게 만들며 보는 이의 웃음을 유발한다.

반면 백마리는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표정. 백마리는 서민혁이 건넨 프러포즈 반지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가 하면, 청혼 반지를 보란 듯이 끼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백마리의 표정과 행동이 일종의 퍼포먼스처럼 과장돼 있어 폭소케 한다. 이에 백마리와 서민혁이 쌍방 로맨스 중인지 아니면 서민혁만의 절절한 외사랑인 것인지, 알쏭달쏭한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오는 9월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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