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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 김지은, 최대훈의 심상치 않은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의 야외 테라스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백마리와 서민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백마리를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보는 서민혁의 표정이 투명하기 그지없다. 또한 서민혁은 백마리에게 프러포즈 반지를 내밀고, 급기야 반지를 낀 백마리의 모습을 마음 속에 저장하기 위해 손카메라까지 만든다. 이 같은 팔불출 구애 행각이 되려 여심을 뒷걸음질치게 만들며 보는 이의 웃음을 유발한다.
반면 백마리는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표정. 백마리는 서민혁이 건넨 프러포즈 반지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가 하면, 청혼 반지를 보란 듯이 끼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백마리의 표정과 행동이 일종의 퍼포먼스처럼 과장돼 있어 폭소케 한다. 이에 백마리와 서민혁이 쌍방 로맨스 중인지 아니면 서민혁만의 절절한 외사랑인 것인지, 알쏭달쏭한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관심이 쏠린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