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튜버 이진호가 이휘재 문정원 부부가 캐나다로 가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의 이진호는 14일 이휘재가 데뷔 30년 만에 활동을 잠시 쉬고 캐나다로 떠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휘재는 최근 가족들과 여행 겸 휴식을 위해 캐나다로 떠났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이를 두고 이진호는 "4월에 마음을 먹었다더라. 이휘재 씨의 '연중 라이브'를 진행 중이었다. 이휘재 씨에겐 마지막으로 남은 주요 예능이었는데 4월 개편이 되면서 하차를 하게 된다. 하지만 하차한다는 기사도 나오지 않았다. 이휘재 씨 입장에선 상실감이 컸다더라. 4월 연중라이브를 기점으로 주변 지인들에겐 캐나다에 다녀와 머리를 식히겠다고 했다더라. 다른 예능에 대해서는 스케줄 조정을 했다. 적어도 4~5개월 전부턴 준비를 한 것"이라 밝혔다.
이진호는 이휘재가 출연했던 프로그램들의 시청률 부진과 활동이 줄어들면서 많이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이휘재가) 지난해부터 외부 활동을 거의 안 했다더라. 스케줄을 제외하면 대부분 집에 있고 운동에 매진했다고 하더라. 운동에 집착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던 거 같다. 본인이 위축되고 지난 4월 연중라이브까지 하차하며 사실상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더라. 스케줄을 모두 정리하고 캐나다 행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 역시 충격을 받은 계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문정원이)지난 7월부터 복귀에 대해 생각했다. 이 과정에서 문정원 씨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더라. 층간소음 논란 후 1년 7개월 정도 후에 복귀했는데 본인 생갭다 비난이 엄청났다더라. 두 사람 모두 충격을 받고 휴식기를 가지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휘재 문정원 부부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휘재는 물론 아내 문정원 역시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했으나 지난해 1월 층간 소음 문제부터 장난감 값을 내지 않았다는 이른바 먹튀 논란이 불거지며 논란이 됐다. 모든 활동을 중단한 문정원은 지난해 6월 SNS 계정을 복구했으나 논란을 의식했는지 다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19개월 만인 지난 7월 유튜브 채널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