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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내일은 천재'가 도전을 앞둔 시청자들에게 용기를 전한다.
'내일은 천재'는 지금까지 여러 이유로 공부와 담을 쌓고 살아왔던 각 분야의 천재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프로그램.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부터 전 야구 국가대표 김태균, 그리고 배우 김광규와 골든차일드 이장준까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곽윤기는 "스케이트 말고 새로운 배움을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여기에 와서 호기심이 계속 생기더라. TV나 유튜브를 보면 일타강사 분들이 나오셔서 연기를 하면서 알려주시잖나. 그런 걸 봤는데, 되게 재미있더라. 공부도 이렇게 좀 흡수돼서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는 호기심 때문에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곽윤기는 "목표는 결과론적으로 잘해야겠다 보다는 한 번도 흥미를 갖지 못했던 공부의 흥미를 가지고 싶다"고 했다.
또 이장준은 "요즘 K팝이 월드와이드, 세계로 뻗어나가지 않냐.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 K팝 아이돌, 아티스트로서 제가 지식이 얕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더라. 국영수나 과목 쪽에서 두각을 나타내야 더욱 더 저와 골든차일드가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유리하지 않을까. 공부를 하고 배움을 얻자는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김태균은 아랍어를 배워 두바이에 가서 아랍에미리트 사람들이 버린 슈퍼카를 주워 처치해주는 것이 목표라고. 전현무는 '브레인 가이드'로서의 목표를 밝히며 "여러분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게 목표였는데 하나 더 생겼다. 우리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에 김태균 씨와 두바이에 가서 슈퍼카를 주워오는 게 목표다. '이거 버린 거지? 가져가도 돼?'를 아랍어로 하는 게 목표다. 아랍어로 못하면 영어로라도 김태균 혼자 해결하는 거다. 아무도 안 도와주는 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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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는 안 된다는 말이잖나. 그런데 우리처럼 못 배운 사람들도 배우면 흡수할 수 있다. 그래서 계란으로 바위치기 반대. 그래서 된다. 할 수 있다. 계란으로 무언가 깰 수 있다. 누구든 다 이렇게 배울 수 있고 배우면 천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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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현무는 "시즌제의 가능성, 저는 있다고 본다. 우리가 배워야 할 과목이 많고, 여러분들이 업그레이드 될 분야가 많다. 시청률을 떠나서 이건 KBS Joy와 KBS 동시 방송 가능성도 내다 본다"며 "그렇게 된다면, 김태균 씨와 모든 스케줄을 젖히고 두바이를 가겠다. 차를 가져오든, 감옥을 가든 하나를 찍고 오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내일은 천재'는 오늘(15일) 목요일 오후 10시 KBS Joy에서 첫 방송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