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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PLAY와 SBS PLUS '나는 SOLO(나는 SOLO)'에서 정숙과 상철이 위기를 맞았다.
그런데 '솔로나라 10번지'에 돌아온 상철은 "이제 시작하려고 했는데 한 단계 올라갔던 마음이 두 단계 내려갔다. 얼음물을 부어버리니까"라고 확 바뀐 속내를 드러냈다. 정숙 역시, "(제가) 영수님이랑 얘기하고 나서, 상철님의 인상이 싸해졌다. 저한테 말을 안 건다"며 황당해 했다.
영수가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해 홀로 '고독정식'을 즐긴 영수는 정숙이 데이트에서 돌아오자마자 "너무 예쁘다. 엄청 어리게 봤다. 40대로 안 보인다"고 정숙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칭찬으로 승화시켰다. 그러면서 정숙을 따로 불러 "원래 내 스타일"이라고 거침없이 직진했다. 숙소로 돌아온 정숙은 '큰언니'로 '솔로나라 10번지'의 기강을 휘어잡았고, 이런 모습을 본 상철은 "난 '척' 하는 거 너무 싫다. (정숙과의 상황이) 답답하다"고 토로한 뒤 눈물을 쏟았다. 이런 상철의 속내를 알 리 없는 정숙은 "멘붕이다. 딱딱한 분위기 싫어서 더 오버한 게 있는데"라고 상철의 태도를 야속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