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 "광고 10개+수입 20배↑→이은지와 썸? 비즈니스 커플" ('옥탑방')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09-14 21:44 | 최종수정 2022-09-14 21:4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해준은 '최준' 캐릭터로 광고 10개를 찍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대세 예능인' 김해준, 이은지, 이상준이 출연했다.

김해준과 이은지는 현재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환승연애' 코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종국은 "썸 같다는 반응이 많다"고 했고, 이은지는 "비지니스 커플이다. 너무 좋은 오빠다"며 웃었다.

그때 MC들은 "이러다 발전할 수 있다", "호감 없으면 그렇게 못한다"고 했고, 이상준은 "관객분들도 두 사람이 코너를 같이 하면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마음이 있어서 결혼까지 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 같다"면서 '개그맨 부부 18호' 탄생 가능성을 제기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은지는 이상형에 대해 "예전에는 입 튀어나온 남자가 좋았다. 지금은 손석구님이다"면서 "해준 오빠는 얼굴 크기가 비슷해서 탈락이다"며 웃었다. 김해준은 "둘이 생김새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했고, 이은지는 "남매 같은 느낌이 더 강하다"고 했다.

김해준은 이은지에게 '선배님'이라는 호칭을 쓰는 이유에 대해 "후배로서 나이가 많은데 자칫 잘못하면 선을 넘을 것 같아서 존칭을 계속 쓰고 있다"라고 말하자, MC들은 "혹시 마음을 들킬까 봐 아니냐"라며 장난을 쳤다.


김해준은 '최준' 캐릭터 탄생 과정을 밝혔다. 김해준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류승룡 씨가 했던 명대사가 진지한데 너무 웃기더라"면서 "하고 싶었는데, 유튜브 채널에서 잘 맞아 떨어졌다"고 했다. 그는 "(최준 캐릭터로) 광고를 10개 정도 찍은 것 같다"면서 "예전에 비해 수입이 늘어난 건 맞지만, 작년부터 알려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생각하시는 만큼은 아니다"고 했다. 이에 김숙은 "'매드몬스터' 친구들은 캐릭터가 터지고 나서 10~20배 정도 올랐다더라"고 전하자, 김해준은 비슷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광고퀸'으로 떠오른 이은지 역시 "부캐 '길은지' 느낌으로 찍게 됐는데, 예전에 이효리 선배님이 찍었던 게임 광고를 패러디해서 다시 찍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게임 광고를 찍는 거면 지금 가장 핫하다는 뜻"이라고 해 이은지가 '대세 중의 대세'임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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