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이 괴짜가 맞다고 인정했다.
놀란 세븐은 "필요한 건 어떻게 주문하냐?", "배고플 땐 어떻게 하나?" 등의 질문 폭격을 이어가고, 김구라는 "주문을 안 하고 가서 산다", "배고플 때도 나가서 먹는다"는 해결책을 이야기한다. 야식이 먹고 싶을 때도 "집에서 찾아 먹는다"는 김구라는 인터넷 쇼핑 자체를 안 해봤다고 해 세븐과 우아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하며 '찐' 괴짜임을 인증한다.
이날 9위인 '저랑 게임 하나 하시겠습니까?'에서는 미국 경제지가 발표한 크리에이터 수익 1위의 주인공인 25세 미국 청년 지미 도널드슨이 소개된다. 그는 사람들이 '단순한 걸 좋아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24시간동안 숫자 10만 세기, 드라이브스루 천 번 가기 등의 엉뚱한 행보로 5만 유튜브 구독자를 몇 개월 만에 100만으로 늘린 주인공이다. 또한 '플렉스' 대신 노숙자에게 천만원 주기, 피자 배달원에게 팁 천만원 주기 등의 괴짜스럽고 감동적인 영상들로도 화제를 모았다. 세븐은 "남도 돕고 본인도 돈을 벌고 일석이조"라면서 "선배님은 배달원에게 팁을 줄 일은 없겠다"고 배달을 안 시키는 김구라를 언급해 폭소를 더한다.